아날로그 방랑자 T

인터넷을 검색해 찾은 담양 맛집. 저는 택시타고 찾아갔는데 정말 차없이 가긴 힘들겠더라구요 ㅠㅠ 그래두 택시 콜 하면 잘 와서 편하게 먹고 왔어요 ㅎㅎ 인터넷에서 많이 본 건물모습 ㅎㅎ 간판이 없고 대통밥, 떡갈비 라고만 쓰여있어요. 마당이 넓어서 한쪽에 강아지들이 있고 닭이 뛰어놀고 토끼도 .. 고양이도! 화이트가 완전 ............................. 날아갔네요 배고파서 라고 생각해 주세요.............라기 보다 인물 뽀샤시 하게 찍으려고 맞춰둔 노출로;ㅅ; 흠흠 아무튼 이 집을 찾아간건 바로 저기저기 대나무숲 안에 앉아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마루에 무성한 나뭇잎만이 ㅠㅠㅠ 아직 본격 휴가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싶다가도 아쉬웠어요 ㅠ 이렇게 ..

#、맛보다 2011. 7. 28. 00:56

요즘 하나 둘 친구들의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 삼촌 결혼식에서 사촌들 결혼식이 이어지더니 이제는 친구들 결혼식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걔는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한대?' 했는데 이제는 그런말도 안나올 나이가 되어가네요 ㅠㅠ 어릴때 연애 많이 해봐라? 제가 연애에 관해 가장 많이 들어본 말이 아마 이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때 연애 많이 해보고 남자 많이 만나봐야 한다. 뭐 .. 그 말을 꼭 실천해야지! 이말이 진리다! 했던건 아니지만 ^^; 그만큼 한번 연애로 결혼해야지 라든가 연애한 남자와 당연히 결혼이다 라는 인식은 없이 지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연애 오래해보고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숨기려고 맘만 먹으면 10년을 사겨도 모를 수 있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봄여름가..

#、살다 2011. 7. 18. 14:45

올 여름 첫 여행은 엄마와 둘이 떠난 담양 여행이었어요 :-) 엄마가 허리가 아프셔서 쉬엄쉬엄 다닐 수 있는 곳을 찾아 담양으로 갔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우 만족스런 여행이었어요. 하루 코스로 떠나는 여행으로 담양 참 좋네요 :D 맛밤을 먹으며, 출발 :-) 광주터미널에서 내린뒤 요렇게 생긴 버스를 타면 담양 터미널(2200원)과 죽녹원(2500원)에서 내리실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이라 고속버스가 올줄 알았는데 요런 시내버스가 와서 놀랬어요 ㅎㅎ 앞에는 고속이라고 써있는데 조그마하고, 타보면 딱 시내버스! 그런데 이 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린다죠 ㅎㅎㅎㅎ 사진은 죽녹원 전망대에서 찍은거구요,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옆이 관방제림인데, 그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메타세콰이어길 까지 다녀올 수 있답니다. 그냥 ..

#、방황의 추억 2011. 7. 6. 09:24

집에 막내 동생과 둘만있던 어느 주말. 동생에게 특별한걸 해주고 싶어 도전한 스파게티 입니다. 만드는 법이 의외로 간단해요! 몇가지 유의점만 조심하시면, 맛있는 스파게티를 드실 수 있답니다 ^^ 저는 시중에 파는 토마토소스를 사다가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최대한 활용했어요. 그리고 미리 고백하자면 제 방법이 정석은 아니랍니다. 저는 그냥 제 취향에 맞춰 하고싶은대로 했어요 ㅎㅎㅎㅎㅎㅎ 재료 얇게 저민 마늘, 치즈, 스파게티면, 피자치즈, 토마토소스, 양파, 그외 각종야채, 버터 1. 먼저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을 익혀주세요. 마늘을 적당히 구운다음 2,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전 마늘이 바삭바삭할정도로 많이 구워진게 좋아서 오래 구웠더니 갈색이 ;ㅅ;) 저는 버섯도 같이 넣었어요. 양파가 투명해질..

#、맛보다 2011. 6. 25. 01:15

아주~ 아주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ㅠ 오늘부터 장마라던데 .. 비보단 바람이 더 많이 부네요_-_ 이런날은 파전에 막걸리가... 캬 >_< 하지만 여름이니까 꾹 참습니다. ㅜㅜ ㅎㅎ 원래 이런 완제품(?) 포스팅은 하지않았으나 이것은 먹자마자 어머 이건 포스팅해야해 !! 하는 마음으로 찍어뒀던 쌀식빵을 소개합니다. 쌀가루가 8.5% 함유된 쌀식빵. 그래서 하얀색 인가요? 색을 일부러 하얗게 낸건지 아니면 쌀가루라 원래 하얀건지는 잘 .. 보통 식빵은 겉부분과 속부분이 다른데 이 것은 그냥 하얗네요. 겉까지 맛있습니다 ^^ 으하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우리쌀로 만들었다네요. 토스터기에 넣고 그냥 구워도 맛있고, 시간 많은 날에는 마가린을 두르고 후라이펜에 굽습니다. 마가린으로 구우면 짭짤해져요. 버터를..

#、맛보다 2011. 6. 24. 00:43

비가 추적추적 오는 주말 ..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보러다녀왔습니다. 내리기 끝물의 영화 '써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봤으면 후회했을 영화 였습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지 않으면서 주는 감동이란 .. ! 하나하나 개성 강해서 이쁜 어린써니들을 보는 즐거움도 컸구요 ^^ 제가 알지못하는 엄마세대의 이야기였지만 .. 저도 마음이 참 짠 하더군요. 그러면서 동시에 제 주변 친구들을 하나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어린 나미 어린 나미(유호정님)역을 맡은 심은경 양입니다. 심은경양을 처음본건 '반가운 살인자' 라는 영화에서 였는데요, 그냥 '목소리가 개성있다' 정도로 여겼었죠. 그러다 '퀴즈왕'에서 눈에 들더니 '써니'에서 마음에 확! 꽂히는 배우가 되..

#、보고 쓰다 2011. 5. 22. 18:54

비 오는 주말이네요 ^^ 이런날은 부추전 부쳐서 막걸리와 먹으면! 캬 >_< 보통 집에서는 부추전, 김치전을 잘 해먹는데요 얼마전 집에서 만들었던 고추전을 소개할까 합니다 ㅎ 이번에도 역시 특별할것 없이 그냥 저희 집에서 해먹는 스타일이에요 ㅎㅎ 어른들 술상볼때 만들었었는데 소주랑도 잘 어울리고, 밥반찬으로도 좋았구요 맥주안주로도 좋더라구요 ㅎㅎ 분식집에서 파는 고추전은 동그랗던데, 저희 어머니는 반을 잘라서 하시더군요 '_' 집마다 요리법은 다양하니까요! 1. 아삭이 고추는 씻어서 반을 자르고 속을 빼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놓습니다. (이때 소금을 넣기도 하고 안넣기도 하는데요, 저희는 살짝 넣어서 했는데 소금을 넣으면 색이 죽는다는 분도 있더군요.) 2. 전..

#、맛보다 2011. 5. 21. 19:06

요즘 어머님이 집에서 자주 해주시는 음식이 칼국수 입니다. 밥은 먹기싫고 .. 굶기도 싫을때 딱! 조금 손가는 음식이지만,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첨가물이 없어 좀 심심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담백하지요 >_< 지금부터, 특별할것 없지만 맛좋은 엄마표 칼국수를 소개합니다! 1. 밀가루는 적당히(?) 반죽하여 비닐봉지에 싸 숙성시킵니다. 소금간은 해도 좋지만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 *취향껏 해주세요! (....... 잠깐 카메라 준비하는 사이 어머님이 반죽을 ㅠㅠ) 2. 그 동안 호박은 채썰어 볶고,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눠 익힙니다. (호박과 계란은 소금간을 해주세요. 원래 계란은 소금간을 약간 해줘야 잘풀린다고 하네요) 3. 밀가루를 적당량 덜어 밀대로..

#、맛보다 2011. 5. 10.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