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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딱 좋은 아삭아삭 고추전

#、맛보다

by 꽃띠 2011. 5.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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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주말이네요 ^^
이런날은 부추전 부쳐서 막걸리와 먹으면! 캬 >_<

보통 집에서는 부추전, 김치전을 잘 해먹는데요 얼마전 집에서 만들었던 고추전을 소개할까 합니다 ㅎ
이번에도 역시 특별할것 없이 그냥 저희 집에서 해먹는 스타일이에요 ㅎㅎ
어른들 술상볼때 만들었었는데 소주랑도 잘 어울리고, 밥반찬으로도 좋았구요
맥주안주로도 좋더라구요 ㅎㅎ

분식집에서 파는 고추전은 동그랗던데, 저희 어머니는 반을 잘라서 하시더군요 '_'
집마다 요리법은 다양하니까요!


1. 아삭이 고추는 씻어서 반을 자르고 속을 빼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놓습니다.
(이때 소금을 넣기도 하고 안넣기도 하는데요, 저희는 살짝 넣어서 했는데 소금을 넣으면 색이 죽는다는 분도 있더군요.)


2. 전안에 넣을 속을 준비합니다.
먼저 다진 쇠고기와 두부 으깬것, 파, 마늘,생각,후추, 소금을 넣고 고기를 치대주세요.
고기의 양은 전 부칠양을 생각해서 적당히(^^)
으깬 두부는 고기의 3분의 1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3. 물기빠진 고추 안쪽에 속이 떨어지지 않고 딱 붙도록 밀가루를 살짝 발라주세요.
그다음 준비한 속을 꼭꼭 채워 넣습니다.



4. 요렇게 꼭꼭 담은 고기쪽에 계란물이 잘 묻도록 밀가루를 발라주세요.
(동생이 만든거라 살짝 어설프지요 ^^;)


5. 전의 색을 더 예쁘게 하기위해 계란은 노른자만 골라 잘 풀어줍니다.
이때 소금을 살짝 넣어주시면 계란이 훨씬 잘 풀려요!




6. 전에 계란을 입혀 주시고 ... (이왕이면 고추등쪽은 묻지않게 합니다. 색이 살도록요!)




7. 약한불에서 고기가 충분히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익혀줍니다.
뒷면은 색이 변하지 않도록 살짝만 구워주세요.




8. 짠! 고추전 완성 =)


9. 이렇게 앞면과 뒷면을 교차해서 접시에 놓으면 훨씬 예쁘답니다.




색도 이쁘고 맛도있고, 먹기도 좋은 고추전!
저번주 저희집 집들이 음식중 하나였는데 술안주로도 좋고 , 느끼하지 않으면서 맵지도 않아
남녀노소에게 모두 인기였답니다!
아삭이 고추를 사용해서, 아이들도 전혀 맵지않게 먹더라구요 ㅎ
맛있고 예쁜 고추전 한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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