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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추억

  • [곡성] 세계장미축제

    2015.05.24 by 꽃띠

  • [부산] 지상낙원-용궁사

    2015.05.07 by 꽃띠

  • [부산] 이기대 공원&스카이워크

    2015.04.02 by 꽃띠

  • [부산] 유람선 타고 태종대 한바퀴

    2015.03.31 by 꽃띠

  • [군산] 맛집 아닌 그냥 짬뽕

    2015.03.11 by 꽃띠

  • [일본/북해도] 훗가이도에서 오르골을 사세요

    2015.03.10 by 꽃띠

  • [일본/훗가이도] 지옥에 가다

    2015.03.09 by 꽃띠

  •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심은하

    2014.12.01 by 꽃띠

[곡성] 세계장미축제

나는 보통 무슨무슨 박람회-라고 하는 것이 정말, 정말 싫다. 바글바글한 사람에 주제랑 상관도 없는 장사꾼들과 홍보부스 그리고 맛없는 음식들로 가득한 것이 뻔하기 때문에. 곡성 여행을 마음먹었을 때 까지만 해도 장미축제 기간인지 몰랐다. 표를 끊고 나서야 내가 갈 때 즈음에 딱 축제 기간이라는 것을 알았고 표를 취소할까 말까 격하게 고민했다. 정말 오래전부터 가고싶었지만 번번이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던 곡성이었기에 축제때문에 내 기대를 망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몇번을 망설였지만 결국 강행. 결과 적으로 안갔다 왔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다. 장미가 이렇게 예쁜 꽃이었던가! 왜 꽃의 여왕이라는지 알 것 같았다. 장미답지 않은 장미도, 어느것보다 장미다운 장미도 다다다다 아름다웠다. 식물이라는게, 인간..

#、방황의 추억 2015. 5. 24. 11:07

[부산] 지상낙원-용궁사

바닷가에 있는 절은 안면도에서도 가봤었고, 대만 여행때도 가보진 못했지만, 갈 생각으로 워낙 많이 찾아봐서 (현지에서 만난 여행자가 가는 길에 거지들이 너무 많아서 무섭다고 하길래 일정 취소) 별 기대 없었는데 안갔다 왔다간 몰랐겠지, 이 매력을. 여긴 정말 지상 낙원. 좁은 계단을 따라 걷다보면, 바위 위 절이 살짝 보이는데 그 위용에 탄성이 절로. '참 좋은 곳에 오셨습니다' 입구부터 기분좋게 들어서면 탁트인 전경에도 불구하고 안락한 기분. 높은 쪽으로 올라서면 그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 아이폰만 달랑달랑 들고갔던 것을 후회 또 후회 중. 어떻게 이 바다위에 절을 지었을까. 해풍과 파도를 맞으며 수행하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이런 절에 오면 마음이 푸근하다. 두근두근 하기도 하..

#、방황의 추억 2015. 5. 7. 07:00

[부산] 이기대 공원&스카이워크

몇 번의 부산 여행동안 왜 와보지 않았을까, 이렇게 멋진 곳을! 문득 제주의 초원과 넓은 바다가 떠올랐다. 제주와 참 많이 닮은 이기대 공원. 탁 트인 전경과 깊은 물이 한폭의 그림이었다. 오륙도가 보이는 해안가를 걸을 수도, 더 넓은 바다를 넓게 보려고 낮은 동산을 오를 수도 있다. 선택은 여행자의 몫. 물론, 둘 다 걸어도 되고. 오륙도가 보이는 적벽 위를 걸을 수 있도록 해 둔 '스카이워크'가 있는데 이렇게 신발 위에 덧신을 신고 걸어야 한다. 신발 굽에 바닥이 긁히면 아찔함이 덜 할테니 좋은 생각인듯. 몇년전, 일본 아카시아 대교?? 였던가.. 거기에도 이런 비슷한게 있었는데, 그건 더 짧은 겨우 몇 칸이었는데 걷질 못했는데 여긴 성큼성큼 걸었다. 나 용기있어 진듯 *_* 사진(위)에서는 짧아 보..

#、방황의 추억 2015. 4. 2. 08:00

[부산] 유람선 타고 태종대 한바퀴

봄 바다. 한창 물오른 봄의 부산은 참 아름다웠다. 11시가 조금 넘어 태종대에 갔는데 태종대를 도는 다누비 열차는 이미 대기자로 꽉 찬 상태. 바로 표를 끊어도 거의 한시간 뒤에야 탈 수 있었는데 성격 급한 내가 기다리기엔 너무도 긴 시간이었다. (옛날에는 표 끊고 줄서서 순서대로 탔었는데 요즘은 탑승권에 번호가 있어서 줄 서지 않아도 번호 순으로 타는듯. 탑승권 대로 다누비 시간도 정해져 있다.) 힘 닿는곳 까지만 산책해볼까 싶어서 걷다가 유람선을 타보기로 급 결정. 해운대 유람선은 2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태종대 유람선은 어른 1인당 1만원. 5년째 그대로 가격이라고. 태종대에서 출발해 오륙도 앞바다까지 도는데 대략 30분 소요되며 한 배당 탑승 인원은 100명. 너무 바글바글한거 아냐? 라고 생..

#、방황의 추억 2015. 3. 31. 11:28

[군산] 맛집 아닌 그냥 짬뽕

군산이라고 맛집이라고 화교가 한다고 다 짬뽕 맛집은 아니군요.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ㅠㅠ 주방에서 중국어가 들려서 기대했는데 ;_; 그래서 맛집 아닌 그냥 여행 폴더에. 엄청 맛없다는게 아니라 그냥 '맛집 아님' 이니까 가게 이름은 비공개로. @ 여행 포스팅 준비하다가 그냥 남기는 군산 흔적.

#、방황의 추억 2015. 3. 11. 09:00

[일본/북해도] 훗가이도에서 오르골을 사세요

훗가이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검색 좀 해본 사람 이라면 들어봤을 오르골 거리. 한국에서 워낙에 휘황찬란한 사진들을 잔뜩 보고 갔기에 '절대 충동구매 하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 그런데 막상 보니 아, 왜 이렇게 예쁜거야! 영롱한 소리 하며, 아기자기 알록달록한 디자인 하며. '훗가이도 기념품으로 이만한게 또 있을까' 싶은 마음이 뭉글뭉글. 훗가이도에 오르골과 유리공예가 왜 유명한지 분명 들었는데 까먹은건 오르골 소리에 취했기 때문일꺼야. 내가 멍청해서는 아니지. 암. '~' 게다가 단순 장식용으로 아쉽다면 보석함으로 사용해도 좋을 실용성 넘치는 아이들 까지 가세! 아, 하지만 한국에서의 다짐이 승. 다시 사진 보며 침만 흘리는 중. @ 훗가이도에 가면 오르골을 사세요.

#、방황의 추억 2015. 3. 10. 08:00

[일본/훗가이도] 지옥에 가다

헐벗은 산 등성이에서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로 피어 오르는 연기. 후끈한 땅의 기운. 매케한 냄새. 말 그대로 지옥 이었다. 아니, '지옥이 있다면 이렇게 생겼겠지' 싶었다. 하긴, 6월 훗가이도의 맹렬한 태양이 아니었다면 돌아다니기 훨씬 수월했을 테니, 아마 정말 지옥에서 듣는다면 웃을 수도 있겠다. 고작 그 정도가 지옥이라고? 라면서. 하지만, 조용하던 물이 금방이라도 솟구칠 것 처럼 거칠게 '부글부글' 거리고 뿌연 수증기가 얼굴을 확 덮쳤을 때 정말 가슴이 철렁 했다. 여기서 데어죽는 거 아냐? 싶어서 (...) 위험한 곳은 다 막아져 있고, 걷는 길 옆 손을 뻗어 마음만 먹으면 닿을 듯 한 물도 졸졸 흐르고 있었는데 연기가 안나도 절대 만지면 안된단다. 만만해 보이지만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

#、방황의 추억 2015. 3. 9. 07:30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심은하

군산 골목 어귀, 낯익은 사진관을 발견하고 환호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기억 속 깊은 곳에 청순발랄한 심은하와 옆집 아저씨같은 한석규의 미소 그리고 어설픈 첫사랑의 감정이 요동쳤다.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 오래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어린 나이에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을리 만무하고, 아마도 TV채널을 돌리다 멍하게 봤겠지. 짧은 환호뒤에 몰려온 것은 어색함. 기억속 느낌과는 어딘가 모르게 다르다. 묘한 이질감. 한여름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어색한 그 느낌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고민해 보니 그래, 너 너무 세련됐구나-. 오래된 필름이 켜켜이 쌓여있는, 깊숙이 어둡고 꿉꿉한 암실이 숨어있을 법한, 촌스럽지만 정다운 가족 사진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그런 곳이 아니어서 아쉽다. +) 심은하 사진 앞에서 ..

#、방황의 추억 2014. 12. 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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