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
내가 감히 이 영화에대해, 이 시대에대해, 이 시대 개인의 고통에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았으니 감상을 남겨보려 한다. 나는 공포영화를 싫어한다. 어느날 내가 어떤 것에 공포를 느끼는지 곰곰히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는 귀신 그리고 '히틀러'였다. 히틀러 시대 영상만 보면 심장이 뛰고 두렵다. 전생에 유대인이 었나? 싶은 마음도 있는데 아마 어릴때 읽은 '안네의 일기' 영향이라는게 더 설득력 있겠지. 전체주의, 국가주의, 인종청소 이 모든것에 공포를 느끼지만 콕 집어 히틀러, 나는 그의 광기가 너무너무 무섭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작품성에대해서는 일찍이 들어왔지만 내가 이 영화를 쉽게 보지 못했던 것은 1. 내가 너무나 무서워하는 주제이며 2. 보나마나 눈물이 터질것 ..
#、보고 쓰다
2018. 12. 19.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