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상처에 소금을 뿌려라. 절대 아물 수 없도록"
2011년 8월 20일 서울 교보문구에서 열린 '조정래, 대한민국 작가를 말하다'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정말 좋은 시간이어서 아직도 마음이 훈훈. 일단 신청은 했었었는데 못갈것 같아 포기했다가 바로 전날 확 마음먹고 서울까지! 광화문 교보빌딩에 도착하니 시작전부터 두근두근 하더군요. 조정래 작가! 아 정말 좋아하는 분입니다. 입장부터 범상치않던 분 ㅋㅋㅋㅋㅋ 3분여간의 박수와 환호를 다 듣고 입장하십니다. 사실 이 전까지만 해도 조정래 작가하면 뭔가 '카랑카랑한' 이미지 였어요. 한국 문학사의 굵은 획. 딱 그정도의 굵고 단단하고 무서운(?) 이미지. 하지만 놀랄만큼 유머있고 부드러운 분이시더군요. 한시간이 정말 10분같이 흐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문학은 모국어의 자식이다." 작가가 작품을 쓰..
#、느끼고 쓰다
2011. 9. 3.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