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휴게소) 여주와의 불쾌한 첫 만남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지역 이미지를 결정하기 가장 쉬운 것이 세개가 있다. 버스, 택시, 휴게소. 그런 의미에서 여주와의 첫 만남은 참으로 불쾌했다. 휴게소 덕분에. 요즘은 휴게소도 많이 변해서 오락 공간도 많고 쇼핑도 할 수 있고 .. 단지 화장실만 이용하는 곳은 아니게 됐다. 대전에서 강릉 가는길. 평소 여주에 가보고 싶었지만 여행하기 쉽지 않았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른 휴게소를 지나치고 꼭 굳이 콕 찝어 들렀던 여주 휴게소. 넓고 쾌적했고, 또 중앙에서 주문을 해서 영수증을 가지고 음식을 받으러가는 시스템- 신선했고 좋았다. 문제는 아주머니들. 특히 타코야키 코너에 있던 아줌마. 주문 하기전 음식이 뭐 있을까 두리번 댔는데 그 때 눈이 마주칠 때부터 화난 사람인양 (그 분은 무표정이었겠..
#、방황의 추억
2012. 10. 21.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