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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딘타이펑/샤오롱바오

#、맛보다

by 꽃띠 2013. 9.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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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여행 포스팅과 맛집 포스팅을 번갈아 하고 있는데 왜 내 블로그는 음식 투성인가..=_=

밀려있는 것도 왜 죄다 밥들 뿐인건가............... 하악*_*

 

처음 여행 계획에서 융캉제는 없었는데, 예상 일정이 너무 빨리 끝나서 친절한 대만 총각 안내를 받고 찾아간 융캉제.

융캉제에 간 이유는 당연히 아이스몬스터와 딘타이펑

샤오롱 바오 너무너무너무 기대했었다.

아이스 몬스터는 딘타이펑 다음에 갔었는데, 이때도 비가 추적추적. 비를 맞으면서 의지의 한국인 답게 밥 먹으러 가기. ㅎㅎ

 

 

 

 

 

 

 

 

역시나 줄을 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한 10분쯤 기다리다가 입장.

자리에 앉자 언니가 먹는 법과 생각이 담긴 접시를 준다. 간장은 3초 동안 따르라며 또르르 시범을 보이고, 메뉴를 준다.

아, 배고팠다. 정말 배고팠다.  의도치 않게 절식 여행이된 대만..

대만 음식이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입에 안맞아서 여기도 걱정했지만, 한국에도 분점이 있는 곳이고 유명하니까..

먹기도 전에 포기할 수 없다며 강행. 하지만 여전히 불안.

일단 조금씩 유명한 것 위주로 시켜보기로 결정.

 

 

 

 

 

 

 

 

바구니에 담에 나오는 딤섬이라는 뜻의 샤오롱바오.

대만 여행객들에겐 너무너무 유명한 음식. 가장 기본이고 평범한 고기 샤오롱바오. (소? 돼지? ㅠㅠ 아, 너무 오래됐나 벌써)

10개 짜리 한판과 5개 짜리 반판중 고를 수 있는데 소심한 우리는 반판 ㅋㅋㅋㅋ

그런데 , 그런데, 그런데 .. 맛있다!!!!!!!!!!!!!!!!!!!!!! *ㅂ*

 

아마 대만에서 제대로 먹은 첫끼인듯 ㅋㅋㅋ 셋이서 순식간에 5개를 먹어 치웠다.

 

 

 

 

요렇게 수저에 올려 가운데를 톡 가르면 육즙이 나온다. 일단 이것을 조금 마시고, 이 안에 생강채를 넣어 먹는다.

절대 한입에 꿀꺽 먹지 말것. 입 천장 데일 수 있다.

근데 사실, 너무 배고파서 하나 그렇게 먹었는데 생각만급 홀랑 뒤집어 지지는 않았음 ㅋㅋ 그냥 앗뜨거-하는 정도?

우리는 미더덕도 먹는 민족이니까. 암. -_-   (뭔 소리?)

 

 

 

 

 

 

 

이때부턴 안심하고 먹었다. 한판 시킬껄.. 후회 하면서. 위에 새우가 있고 안에는 고기가 있는 샤오롱바오.

음, 이것도 맛있었다! 예상되는 그 맛 ㅋㅋ 향신료 맛이 안나서 행복

 

 

 

 

 

 

 

 

이것도 유명한 음식. 새우볶음밥.

예상되는 맛이다. 불맛 조금 나고, 향신료 맛 안나는 새우볶음밥. 젓가락으로 먹으려니 불편했지만 한그릇 뚝딱.

 

 

 

 

 

우리 나라에 있는 분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맛이 똑같으려나?

다시 가도 다른 음식들은 먹는다는 자신 못하겠으나 .. 샤오롱 바오는 한판씩 먹고 오고 싶다 >_<

국물음식도 많았는데 , 음.. 도전하고 싶지는 않음 ㅋㅋㅋㅋ

 

비위 약한 분들도, 향신료에 약한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대만에서 밥으로 고생했다면 꼭 꼭 여기 가보세요 :-D

 

 

 

아참참, 유스트레블 카드 보여주면 기념품 준다는데, 우린 못받음. 다 떨어졌단다 ㅠㅠ 흐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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