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시장 생선구이

 

 

 

 

 

 

아직 좌판이 깔리기전 자갈치 시장에 도착했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경매를 구경했을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살짝 늦었다.

복잡복잡한 모습만 보다가 이런 모습은 또 처음.

 

 

 

 

 

 

 

 

 

 

 

 

이곳에 온 목적은 생선구이 백반을 먹기위해. 그 중에서 1박2일 출연집을 찾았다. 1박2일에 나왔다고 맛집은 아니지만 '호남식당'이라는 이름도 믿음이 갔고..

여행을 하다 느낀 거지만 전국 곳곳에 1박2일 영향력이 정말 크다.

TV맛집 이런 개념을 떠나서 국내여행 활성화에는 정말정말 지대한 업적을 남긴듯.

 

 

 

 

 

 

 

 

 

 

 

 

 

 

 

 

 

간단한 반찬과 선지국, 생선구이가 나왔다. 생선은 열고기, 갈치 그리고 음...... 뭐더라? -_-;;;;;;;

열고기는 빨간 생선이라던데 먹는건 처음이다. 낯선 음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용기를 내어 먹어봤더니 쫀득한 느낌? 음 살이 탱탱해서 씹는맛이 좋다고 해야하나;

표현력에 한계를 느낀다..................

아무튼 맛있었다.

짜지도 않고.

앞에서 보니 한번씩 구워둔걸 다시 데워 오나보던데, 생선만으로 밥 한그릇을 다 비웠다.

아침부터 포식.

 

 

 

 

 

 

 

 

 

 

 

 

 

 

 

밥을먹고 나오니 집집마다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짭쪼롬한 바다냄새. 좋다.

역시 구경거리 많은 시장.

다음엔 경매구경하러 와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