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운 일본 편의점

사실 한국에서는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다.
24시간 물건을 살 수 있고 유통기한 관리가 잘된다는 점은 좋지만, 마트보다 많이 비싼 가격때문에
껌이나 캔커피 정도를 살때가 아니면 그다지 많이 애용할일이 없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하루 한번이상 들렸던 것 같다.
내가 묵은 숙소에는 세븐일레븐과 일본 토종 편의점이 있었는데, 둘다 물건들이 참 다양했다.

차를 좋아하는 일본인들 답게 다양한 차 종류들이 다양한 용량으로 +_+
우리는 끽해야 우유, 오렌지 주스 정도인데 홍차 녹차는 물론 .. 알수 없는 차까지 이런 형태로 나온다니.
신기했다.

진공포장된 계란말이.
일본인들은 계란 요리를 참 좋아하는 듯.

나중에 한국으로 하나 사올껄, 엄청난 후회를 하게했던 당고.
160엔인데 ㅜㅜ 하나 사올껄. 이상하게 일본여행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아쉬운 것중 하나가 당고다.
별것 아닌것 같은데 매력있는 ㅎㅎ

한국에도 언제부턴가 샐러드나 도시락 종류가 많이 나왔지만 정말 다양했던 일본 편의점 도시락&샐러드.
요즘은 한국 편의점 도시락도 급 상승세를 타고 있다던데, 여긴 정말.. 사진에선 잘 표현이 안됐지만 (아쉽)
정말 생각도 못할 음식을 도시락 형태로 -_-;

그만큼 다양하다.

각종 반찬도 한팩씩.

보기만 해도 달콤한 디저트들

빵안에 들어있는 스프.

역시 다양했던 빵들.

역시 안먹어 본걸 땅을치고 후회했던 다양한 푸딩들 그리고 하루 세번씩 종류별로 마셔봐도 한참일것 같은 커피와 우유 음료들.

유부초밥과 계란 주먹밥.
노란 계란이 맘에 들어서 결국 사왔다 ㅎ 일본 여행다니면서 계란에 반해버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