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책꽂이 라는 곳에 보낼 책을 보내고 왔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알게된 기적의 책꽂이는, 간단히 말해
남는 책을 모아 필요한 곳이 나누자 는 뜻으로 진행되고 있는 나눔행사(?) 입니다.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독설닷컴)를 팔로윙하다 알게되었지요.
조금만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면 아무힘 들이지 않고도 남에게 도움되는 일을 찾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보낸 책도, 어찌어찌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제겐 소장할 필요가 없는책(예를들어 동화책이나, 위인전같은) 또는 나누어줘도 괜찮은 책들 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책 소장에 큰 의미를 두는 편이라 거의 모든책은 빌리지않고 사서 봅니다.
방 책장에 꼽아두고 틈틈이 빼읽는것을 좋아하거든요.
나름 책 욕심이 조금 있어서 10년된 책도 새책처럼 관리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끼는 책은 책은 못나누지만 읽지않을 책은 욕심을 버리자-해서 사무실 책상 아래
상자하나를 두고 한권두권 모았더니 어느새 한상자가 다 찼더군요.
그래도 두었다면 뽀얗게 먼지만 쌓였을 책들인데 어딘가에선 유용하게 쓰일수 있겠죠.
택배비 7000원으로 굉장한 뿌듯함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남는 책이 있다면, 여러분도 동참해 주세요.
전국에서 책을 모아 공부방이나 도서관등 책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답니다.
특정 집단에서 하는건 아니구요, 사업체와 개인의 자원봉사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 부탁...........드려요__);
요즘 한창 시즌2 진행중이랍니다.
책 보내실 분들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692-2 이메이트 빌딩 트래블메이트 담당자 김지연 (070-4333-4590)
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책 정거장 역할을 하는데, 책을 모아뒀다가 자원봉사들이 필요한 지역으로
나눠준답니다.
책 보내실때 착불도 가능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