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율곡이이 선생네 집으로 마실을-오죽헌
20121030 @강릉 신사임당이 율골이이를 길렀다는 곳. 오죽헌. 초등학교땐가 소풍때로 와본 기억이 어렴풋이 있으니 두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새롭다. 오죽(烏竹)을 보고 "어머어머 정말 까맣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새삼스럽게도 ㅎ 하지만 사실 이번에 기억에 남는 것은 오죽보다도 가지가 휘어질듯 주렁주렁 매달려있던 감. 감나무 마다 감을 버겁게 달고 있었다. 그리고 온가족 소풍장소로 딱이었던 잘 정돈된 너른 마당. 산책하기 딱 좋은 곳. 정말 율곡이이가 살때에도 이렇게 넓은터를 썼을까? 아니겠지. 충남 공주에서 나고자란 나는 문화재가 참 새삼스럽다. 중요한걸 모른다기 보다 너무 가까이서 자라서, 덤덤하달까? 하지만, 크고보니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다. 공주 무령왕릉과 박물관도 참 ..
#、방황의 추억
2012. 11. 1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