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전화비가 2백만원??!!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어느 날, 문화 하고는 영 ~ 담을 쌓고 사는 여동생이 처음으로 "언니 나 보고싶은 연극이 있어" 라며 을 말하더군요. 저는 연극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동생은 늘 시큰둥해서 영화는 자주 같이보는데 함께 연극보러 간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기쁜 마음으로 "응 언니가 표 끊어둘께!" 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대답만하고 며칠지났는데 엄마가 또 "나 경로당 폰팅사건 보고싶어" 라고 하시더라구요. TV서 광고를 보셨나봐요. 그래서 마침 아빠까지 쉬시는 오늘 엄마 아빠 동생과 을 보고왔습니다. -프로그램 줄거리- 우리사회에서 경로당이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조용히 삶을 응시하며 언제나 허허 웃으며 모이는 사교 공간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장수아파트 경로당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
#、느끼고 쓰다
2009. 12. 14.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