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책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손미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기 - 다시 가슴이 뜨거워 져라 를 선물받았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후의 두번째 읽는 손미나씨의 책.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고 나는 여행을 떠났다. 늘 생각만 해오던 일본여행을 그 책을 읽고나서 떠날 수 있었다. 알수없는 용기와 주체할 수 없는 두근거림이 나를 움직였다. 가끔 그럴때가 있다. 마음에 바람이 불고 이유없이 두근거릴때. 늘 있던 익숙한 곳에서 낯선 바람냄새가 날때.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여행병. 그 치료제는 물론 여행이지만, 휙 떠나기엔 너무도 소심한 나는 책을읽는다. 손미나씨의 책은 떠날 용기를 주기도 하지만 떠나지 못한 나를 위로해주기도 한다. 막연히 하늘색과 흰 줄무늬의 축구복 그리고 경제위기 정도로만 알고있던 익숙하지않은 나라 아르헨티나 축구경기때..
#、읽고 쓰다
2010. 3. 4.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