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우먼인줄 알았던 엄마도 늙는다
저희 어머니는 매우 젊으십니다. 스물셋에 시집와서 스물넷에 저를 낳으셨으니, 제가 중학교때까지도 엄마가 30대셨죠. ^^ 또래 친구들에 비해 저희 엄마는 매우 '젊은 엄마'였고 지금은 언니같은 엄마시지요. 웃긴일이지만 누군가 저에게 '부모님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으면 저는 '잠시만요 .. '하고 곰곰히 계산(?) 하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나이먹은건(^^) 알겠지만 엄마는 언제나 삼십대, 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생신때 초를 적게 사가는 실수는 한두번 하는게 아닙니다. 요즘은 아예 계산해서 가지요. 완벽살림!! 주의의 저희 어머니. 말그대로 살림의 교과서 시지요. 음식도 뚝딱 청소도 뚝딱. 그러다 얼마전 엄마가 크게 아프셨습니다. 허리디스크라더군요. 매일 아프다 아프다 사시길래 파스사드릴 생각은 했어..
#、살다
2011. 4. 28.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