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 썸은 안된다
출처 :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1. 다시 만나다 한동안 썸 아닌 썸을 탔던 그 사람에게 다시 연락이 온 것은,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지고 1년정도 시간이 흐른 뒤였다. 내 SNS 게시글에 간간이 '좋아요'를 눌러왔던 그가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왔다. '잘지내?' 처음 든 생각은 '오랜만이네' 두번째 든 생각은 '무슨 일이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마디로 '그저 그랬다' 특별히 반갑지도 그렇다고 거부감도 아닌 느낌. 누구에게 연락이 왔어도 들었을 생각. 당시에 딱히 만나던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지지부진한 이도저도 아닌 연락들만 하고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답장을 했고 일상 이야기를 이어갔다. 인사로 시작해서 안부로 이어지던 메시지는, 자연스럽게 매일 이어졌고 하루에 수백, 수천 ..
#、愛
2017. 3. 1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