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둘째로 잘한다는 맛집
보통 맛집 메인은 음식으로 하지만 여긴 이름이 참 맘에 들어서 이름으로. 어딘가 모르게 겸손한듯 하면서도 자신감이 묻어나는 이름. 서울이 올들어 가장 추웠다는 주말, 유명한 삼청동 맛집 에 다녀왔습니다. 배부르게 밥을먹고 커피에 와플까지 먹고도 팥죽을 먹자며 찾아간 곳. 밥보다도 와플보다도 먼저 포스팅하는 이유는 가장 맘에 들었으니까! 너어무 추워서 종종거리며 걷다보니 발견. 모르고 지나갈뻔 했어요. 입간판도 하나도 없고 언뜻보면 무슨 공방같은 느낌. 앉자마자 둥글레차를 내어 주십니다. 따뜻하고 구수하니 참 좋네요. 메뉴를 보여줬지만 고민할것도 없이 팥죽으로 시켰습니다. 내부는 마치 다방 분위기. 실내는 좁은듯해요. 그래서 인지 손님이 바글바글. 잠깐 자리가 빈 사이에 한장. 팥죽은 금새 나옵니다. 사실..
#、맛보다
2011. 12. 18.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