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없는 미스터리물 '사이코메트리'
1. 초능력은 신의 선물일까?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능력을 초능력이라 부른다. 아무나 가질 수 없고 누릴 수 없는 능력이지만 과연 이것이 신의 선물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까. 영화 '사이코메트리'는 사람이나 사물을 손으로 만지면 그(것) 안에 담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와 그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려는 남자의 이야기다. 의욕은 불타지만 성과는 그다지 좋지 못한 3년차 형사 양춘동(김강우).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유괴당한 어린이의 사체 유기장소가 우연히 길에서 본 벽화에 그려진 곳임을 기억해 내고 그림을 그린 사람을 쫓기 시작한다. 경찰이 찾아내기도 전에 정확한 범행 장소를 그린 그가 분명 범인이라고 생각한 것. 추적 끝에 춘동은 그림을 그린 김준(김범)을 찾아내지만 그는..
#、보고 쓰다
2013. 3. 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