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활력소와 지옥은 한끝차이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정말 힘든것 중 하나가 술자리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음주가 체질적으로 (^^) 잘 맞는 분들도 있지만 회사 술자리라는게 단지 악으로 깡으로 술만 마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분위기 맞추랴 선배들이 주는 술 다 받아 마시랴 .. 특히나 막내한테는 일의 연장선 이지요 첫 환영회의 추억 제가 부서발령을 받은 그날 바로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아직 선배들 이름도 다 모르고, 서먹서먹 어색어색 덩어리인 체로 해물찜 집에서 술자리가 시작됐습니다. 대학때도 선배들한테 그렇게 긴장하지 않고 지낸 저지만, 회사는 다르더군요 ㅠ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말그대로 '각 잡고' 선배들이 따라주는 술을 다 받아 마셨습니다. 그러다 비틀비틀 화장실에 간건 기억이 나는데 .. 다음 기억은 아침. 방에서 눈을 ..
#、직장일기
2011. 3. 23.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