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드라이플라워 캔들 원데이 클래스
향기나는 선물을 좋아한다. 풋풋한 향기가 나는 꽃 선물도 좋지만, 내가 주는 입장일 때는 주로 방향제를 선물하는 편인데 선물 줄 상대를 생각하면서 어떤 향이 어울릴까 고민하는 그 시간이 참 좋다. 선물할 사람을 생각하면서 어떨 때는 달콤하고 포근한 향을, 어떨 때는 상큼한 향을 고른다. 한참동안 코를 킁킁거리면서 선물할 사람에게 딱 맞는 향을 고르고 고르는 그 시간이 나에게는 행복이다. 이전에도 몇번 소개한적이 있는 대전 문화동 '더 하룸'은 누군가에게 향기를 선물하고 싶을 때 종종 찾는 곳인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드라이 플라워 캔들 만들기를 해봤다. 늘 사장언니가 만들어 둔 것만 사다가 갑자기 원데이 클래스를 하게 됐는데 역시 내 손으로 만든 무엇인가를 선물한다는 것은 결과물의 완성도와 상관없이 너무나 ..
#、살다
2017. 3. 2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