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젊음을 부끄럽게한 60대 택시아저씨
보통 회식끝나고 택시를 타면 12시를 넘기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신탄진으로 이사를 하면서 택시탈 거리가 3배는 늘어났지요. 택시비도 택시비지만 사실 여자혼자 그 시간에 택시를 타려면 살짝 무서운 기분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불쾌한 농담을 하시는 분을 만난뒤론 더더욱 싫어졌지요. 그뒤로는 탈때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만 하고는 내릴때까지 통화를 합니다. 며칠 전에는 서대전역 근처에서 회식을 하고 대전역까지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때 시간은 11시가 살짝 넘은시간이었죠. 아무생각없이 택시를 잡아 타고 습관대로 (별 생각없이) "안녕하세요. 대전역 가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보통이라면 "네" 라고 하시거나 아무말씀 안하시는분이 대부분인데 기사님께서 "네 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하시더군요. 고개..
#、살다
2011. 8. 12.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