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아름다운 땅, 못다한 이야기
2015.11.08 by 꽃띠
[부산] 유람선 타고 태종대 한바퀴
2015.03.31 by 꽃띠
산은 산대로, 바다는 바다대로 아름다운 곳. 쪽빛 바다를 보고 앉아 있노라면 모든 미움이 녹아 내리는 곳. 노란 유자 주렁주렁 익어 가는 곳. 층층이 쌓인 논, 농부의 부지런함 먹고 탐스런 마늘 커가는 곳. 나는 남해 앓이 중. @11월, 아이폰으로 담은 남해
#、방황의 추억/못다한 이야기 2015. 11. 8. 15:18
봄 바다. 한창 물오른 봄의 부산은 참 아름다웠다. 11시가 조금 넘어 태종대에 갔는데 태종대를 도는 다누비 열차는 이미 대기자로 꽉 찬 상태. 바로 표를 끊어도 거의 한시간 뒤에야 탈 수 있었는데 성격 급한 내가 기다리기엔 너무도 긴 시간이었다. (옛날에는 표 끊고 줄서서 순서대로 탔었는데 요즘은 탑승권에 번호가 있어서 줄 서지 않아도 번호 순으로 타는듯. 탑승권 대로 다누비 시간도 정해져 있다.) 힘 닿는곳 까지만 산책해볼까 싶어서 걷다가 유람선을 타보기로 급 결정. 해운대 유람선은 2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태종대 유람선은 어른 1인당 1만원. 5년째 그대로 가격이라고. 태종대에서 출발해 오륙도 앞바다까지 도는데 대략 30분 소요되며 한 배당 탑승 인원은 100명. 너무 바글바글한거 아냐? 라고 생..
#、방황의 추억 2015. 3. 3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