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소미노 클린 4일차
7월 5일. '마의 구간'이라고 생각했던 삼일을 넘겼다는 것 만으로 뿌듯하다. 어제까지 못느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확실히 몸이 무거운 느낌이 덜했다. 늦게잠이 들어 피곤은 했지만, 잠 잔 시간에 비해 몸은 가벼웠다. 점심을 죽으로 먹을 수 있는 날. 점심약속이 있는 날이라 백숙집으로 약속을 잡고 닭 없는 닭죽을 먹었다. 소미노 프로그램에서는 녹두죽을 추천했는데 닭죽에 녹두도 조금 들어있으니 녹두죽인 걸로 -_-; 갑자기 기름기가 들어가 속이 놀랄까봐 딱 한그릇만 퍼서 먹었다. 소금 안쳤는데도 꿀맛. 역시 음식은 씹어야해. 점심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아침 출근전에 바나나도 먹었다. 얼굴 붓기가 빠지고 어딘가 가벼워진 느낌. 사실 고작 4일 단식해놓고 (단식이래봤자 쌀만 안먹었지 보조식을 먹기는 먹었으..
#、살다
2016. 7. 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