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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

#、읽고 쓰다

by 꽃띠 2009. 4.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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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예전부터 도전(?) 해보고 싶었지만 뭔가 접근 하기 힘들어서 묻어 두었던 책.
영화가 나온다는 얘길 듣고 구입. 
참고로 나는 공포영화를 아직도 못 본다.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라지만, 난 여전히 귀신이 더 무섭다-_-;
각자 공포를 느끼는 점은 다르지만
(예를들면 나는 귀신 나오는게 무섭고, 누군가는 잔인한 장면 있는 것이 무섭고..)
책의 초반 한두명씩 눈이 멀어갈때
꿈에 나올 정도로 무서웠다.
내가 무서워하는 귀신 얘기도 아닌데 뭔가 모르게 등이 서늘했다.
나도 모르게 눈이 멀어 버리다니 ...
무서우면서도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 !!!
처음에는 눈이 멀어간다는것이 공포지만 끝으로 갈 수록 눈을 뜨고 있다는것이 공포가되는 현실.
정말 흡입력 있는 책이다.

*) 영화도 봤는데 .. 영화는 책 발끝도 못미치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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