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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율곡이이 선생네 집으로 마실을-오죽헌

#、방황의 추억

by 꽃띠 2012. 11.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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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강릉            

 

 

 

 

 

 

 

 

 

신사임당이 율골이이를 길렀다는 곳. 오죽헌.

초등학교땐가 소풍때로 와본 기억이 어렴풋이 있으니 두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새롭다.

오죽(烏竹)을 보고  "어머어머 정말 까맣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새삼스럽게도 ㅎ

 

 

 

 

 

 

하지만 사실 이번에 기억에 남는 것은 오죽보다도 가지가 휘어질듯 주렁주렁 매달려있던 감.

감나무 마다 감을 버겁게 달고 있었다.

그리고 온가족 소풍장소로 딱이었던 잘 정돈된 너른 마당. 산책하기 딱 좋은 곳.

정말 율곡이이가 살때에도 이렇게 넓은터를 썼을까? 아니겠지.

 

 

충남 공주에서 나고자란 나는 문화재가 참 새삼스럽다. 중요한걸 모른다기 보다 너무 가까이서 자라서, 덤덤하달까?

하지만, 크고보니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다.

공주 무령왕릉과 박물관도 참 잘해놨는데...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소풍으로 다닐때는 잘 모르지만 크고보면 이런 공간이 (공부도 하고 소풍도하고 할 수 있는!)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알게될꺼다.

강릉 초딩님들 이런데로 소풍온다고 불만갖지 마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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