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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여행] 싼데 맛있고 푸짐하기 까지!

#、맛보다

by 꽃띠 2011. 12. 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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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오면, 언제나 늘 정리를 못해 실망스러워서 이번엔 잘 찍고 잘써서 잘 정리해두자 했는데..
맛집리스트가 영 꽝이네요.
먹다 지치는 여행이라고 할만큼 오사카엔 맛집도 많았고 또 잘 먹고 돌아다녔는데 ...
주로 느낌오는 곳에 팍 ! 찍어 들어간거다 보니 위치와 이름이 아리송 합니다.
그래도 나름 충실한 사진과 설명을 올릴테니 여행 가셨다가 간판 보시면 그거구나 해주세요 -_ㅠ





신사이바시 역에서 나가호리바시 역을 잇는 크리스탈 지하상가에 있던 음식점 입니다.
이 곳은 제가 묵은 호텔 근처에 있어 들어갔는데, 다른 관광지에서도 봤어요. 체인점이라는 뜻이지요.
뭐 먹을까 지하상가를 두바퀴 돌고 돌다가 메뉴가 가장 만만해보여 들어갔는데 이 식당의 장점은 따로 있더군요. 바로 ...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ㅠㅠ 게다가 와이파이 존 +ㅁ+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답답했던게, 카드 안받는 곳이 너무 많아요 ㅠㅠ
덕분에 환전은 최소로 해가고 일부러 비자카드를 준비해 카드로 써야지 .. 했던 저는 낭패.
본의 아니게 절약할 수 밖에 없었어요.. 이렇게 카드되는 곳을 만나면 무조건 카드결제.

옛날에 갔을땐 다 환전해가서 못느꼈는데 .. 오사카에서 카드 쓸생각하면 낭패보겠어요.
심지어 맥도날드도 카드 안받는 곳이 있답니다. ^^ 하하.

거기에 인터넷은 절대 한국 생각하면 안돼죠.
정말 ,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한국이 얼마나 인터넷 쓰기 좋은 나라인지 뼈져리게 느끼고 왔답니다.
전 카페는 (적어도 스타벅스는!) 당연히 터지겠지 했는데 .. 아니더군요.

이번 여행의 컨셉이 아무리 '단절' 이었다지만 ㅠㅠ 와이파이 안테나 하나 안뜨는 곳은 정말 ㅠㅠ
하아 .. 와이파이 얘기는 따로 더 하기로 하고, 조용히 음식 사진 올릴께요 ......................





자리에 앉자 메뉴판을 주는데 .. 이런 토마토 라면이네요.
토마토 라면 .. 맛있나요? 기겁을 하고 다른걸 봤는데 따로 라면만 나오는건 없나봐요 ㅠㅠ 내 눈에만 안보였나.. 할 수 없이 라면과 볶음밥이 나오는것을 시켰어요. 뭐 셋트메뉴니까 조금씩 나오겠지 둘다 맛볼수 있어서 더 좋다.. 했는데









한그릇 가득! 헐 ㅠㅠ 정말 성인 남자도 배불러서 못먹을 것 같은 양 ㅠㅠ
정말 2인분 인거있죠 ㅠㅠ 780엔이면 .. 그닥 비싼 가격도 아닌데 이렇게 정직한 두그릇(라면과 볶음밥)이 나오다니 ...








이건 제가 일본에서 먹은 첫 라면 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식 라멘을 먹어본적은 있지만, 일본에서는 뭐랄까 .. 입에 안맞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도전해보지 못했죠. 그런데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먹어보자 싶어 먹었는데...


아, 정말 맛있어요!
특별할꺼 없는 그냥 돼지고기 라면이라는데 , 입에 딱 맞더군요.
짜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 음 .. 맵지않은 사천탕면 맛?





사진으로 보니 좀 적은데 실제로 보면 엄청나요. 한그릇 더 되어 보이는 볶음밥 ㅠㅠ
그런데 이것도 맛있더군요 :-p
고기가 듬뿍 들어간 볶음밥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다지 배고프지 않았음에도 허겁지겁 ..


도전 정신으로 먹었지만 반도 못먹었어요 ㅠㅠ
하지만 만약 둘이 왔다면 정말 싼값에 먹었을 것 같아요.

토마토라면 메뉴는 밖에서도 보이고 여기저기 붙어있으니 아마 그걸로 이 식당은 알아보실 수 있을꺼에요 (무책임해-_ㅠ)

오늘도 역시 만족스런 식사 :-P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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