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여전히 맛있구나 '다루마'

 

 

 

먹다가 망한다는 오사카지만, 솔직히 모든 음식이 맛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옛날에도 이번에도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은 '다루마'

사실 남녀노소, 누구의 입에도 안맞기 힘든 쿠시카츠는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음식이다.

 

 

 

 

 

 

 

셋트메뉴를 시켰더니 김치, 콩, 그리고 사진속 저것(파와 곤약이 들어있는)을 준다.

내가 처음 갔던 다루마는 츠텐카쿠 근처였는데, 그곳에서는 바에 앉아 바로바로 하나씩 받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테이블에 앉아 셋트를 시켜먹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맥주!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지만 ㅠㅠ) 으로 마신 생맥주였는데

쿠시카츠와 생맥주의 조합은 정말 -_-)b

 

 

 

 

 

 

 

 

셋트로 나온 튀김을 순식간에 먹고 추가로 몇개 더 주문했다.

난 고기파지만 의외로 채소가 참 맛있는게 쿠시카츠의 매력인듯.

 

고구마, 치즈오뎅, 항정살-을 추천한다.

 

 

다루마 도톤보리점은 도톤보리 강이 보이는 위치에 있지만, 내가 갔을 때는 창문쪽에서 무슨 공사중인지 가림막으로 가려놔서

뷰가 좋지는 않았다. 게다가 테이블은 안쪽에 있어서 주문하려면 직원을 찾아 나서야 함 -ㅅ-

개인적으로는 츠텐카쿠점이 훨씬, 좋았다.

친절하고, 자리도 좋고. 맛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어쩌면 분위기가 더 좋아 기분탓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간다면 역시나 츠텐카쿠점으로 가볼 생각.

 

 

 

 

 

▼ 다루마 츠텐카쿠점 방문기 (사진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