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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은] 하나참치/강추

#、맛보다

by 꽃띠 2016. 1.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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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사님께 식사 대접을 하고 싶어 노은역 주변 맛집을 수소문하고 폭풍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하나참치.

 

한번 다녀온뒤 마음에 들어 다음주 약속도 바로 이곳에서 잡았고

새해인사로 식사 대접을 할 일이 몇번 있는데 앞으로도 이곳으로 갈 예정이다.

 

노은역 4번출구 바로 옆이라 찾아가기도 좋고 일단 참치 질이 좋다.

회를 (특히 참치를) 잘 먹는 편이 아니어서 사실 내가 '질이 좋다'고 얘기하기는 뭐한데 이곳에서 같이 밥을 먹은 사람이

연신 "맛있다, 여기 좋다"를 연발하며 밥을 먹었으니

 

여기 잘 나오는거 맞아..? 하는 걱정은 접어둬도 될듯.

나도 블로그 맛집은 잘 믿지 않아서 직접 가보기 전엔 의심했는데, 만족이다.

 

 

음식도 음식이고, 예약을 하고가서 (복층 구조인) 2층 방에서 식사를 했는데 방이 아기자기 한게 딱이다.

주변에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친절하다. (맛 만큼이나 중요한 포인트)

 

단점이라면, 복층이 좀 부실해 보인다는점 -_-;

밥을 먹고 있다보면 좀 흔들흔들.. 옆방에서 쿵쿵 하는게 그대로 전달된다.

말소리까지 다 들리는건 아니고 나무복도에서 쿵쾅거리는게 느껴지는 정도?? 뭐 층간소음 정도다. (훨씬 크게 쿵쿵대기는 하지만)

그래서 사실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하기 나쁘지 않다. 넷까지도 아기자기 좋을듯.

더 넓은 방도 있는것 같은데 가보진 못했다.

 

 

 

 

 

 

 

 

 

코스는 29000원부터 시작이고 (1인) 나는 무난하게 39000원짜리 하나참치 코스로만 먹었는데

코스별로 나오는 음식이나 양은 똑같고 참치의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단다.

여긴 그냥 누구에게 제대로 밥을 사고 싶을 때 가는거라 39000원짜리로 먹었는데 다음엔 29000원짜리도 먹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나처럼 참치를 잘 못먹는 사람도 있을텐데,

여기는 일명 스키다시-도 좋다.

참치머리 구이도 맛있고, 초밥도 >_< 개인적으로는 탕수육이 진짜 맛있다 ㅋㅋㅋㅋㅋ

 

스키는 상황에 따라 조금 바뀌는 모양인데

한번은 탕이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대신 바지락 볶음 같은게 나왔는데 ..

술 한잔 하면서 탕이 없으니 .. ㅠㅠ

 

 

 

코스를 다 먹고 우동이나 알밥 작은것을 2000원에 추가 주문할 수 있다.

 

 

연말모임, 새해모임 하기에 정말 딱인것 같아 부랴부랴 포스팅.

 

 

회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요즘 입맛이 바꼈는지 모임만 있으면 횟집으로 잡고 있다. ㅎㅎ

먹다보니 맛있는 회.

조만간 또 가야지, 하나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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