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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칭다오] 해도어촌/맛집이라며?

#、맛보다

by 꽃띠 2015. 10.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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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여행기 :-D  ②

 

 

 

 

 

칭다오/운소로 골목 위치/해도어촌

 

 

젤 먼저 간 집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칭다오 맛집 첫 포스팅 -_-;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신없고, 영어 한마디 하려면 온 층의 종업원을 다 붙잡고 읍소(;)해야 하는 참 힘든 가게.

엄청난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고, 향신료가 힘든 나같은 사람한테는 깔끔하다는 점에서 들어가 볼만한 곳인듯.

 

 

 

 

 

 

 

난 일단 안내해주는 대로 자리를 지정받고,

1층에 내려가 종업원을 붙잡고 손가락으로 해산물을 가르키며 음식을 주문했는데,

바지락을 향신료 없이 쪄줄것!과 오징어 꼬치 하나를 주문했다.

여신 고개를 끄덕끄덕이며 알아듣는 것 같았던 종업원 (영어 전혀 못함)

나중에 보니 바지락 주문은 빼먹은 듯..

내가 가게에서 나올 때까지 요리를 구경할 수 없었다.

 

 

길거리에서 맛있어 보여서 침만 삼키다 용기내어 먹어본 오징어 꼬치는 향신료 범벅.

한입 먹자마자 뱉어냈으니 향신료 못먹는 분들은 도전하지 마시길.

 

연신 맥주만 들이키다가 블로그 검색으로 찾아낸 항정살 간장볶음(이름은 모르겠다.)

블로그 사진을 보여주며 주문했는데

이또한 매우 어려웠다. 단순히 '이거 주세요'라는 영어도 못알아 듣는 직원이 수두룩.

결국 매우 무서워 보이는 직원 하나를 데려왔는데, 영어는 매우 잘했으나 무서웠음...

 

 

두번째 시킨 요리는 성공적.

그러나 가장 맛있었던 것은 칭다오 생맥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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