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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애 첫 성게알을 먹다/국수바다

#、맛보다

by 꽃띠 2015. 4.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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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바다를 먹는 것 같다고

누구는 신선한 자연이 입에서 춤을 춘다고

표현했다.

(유명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지인이)

 

 

내 입에는?

 

아, 정말 바다네!

미끌미끌하고 물컹한 바다.

 

사실 좀 비렸다.

비릿한 그 맛에 먹는 거라는데

한 두 수저 맛있게 먹다가

입안에 비린맛이 확- 퍼지자 그 다음에는 소심하게 깔짝짤짝.

 

 

성게의 참 맛을 알기에 나는 아직 멀었나 보오.

 

 

 

 

+

고기 국수는 뭐. 낯설지 않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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