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마다 '**쌀롱'이 넘쳐난다.
금자, 말자, 누나, 봉구, 자취방 …. 이름도 다양한데 형태는 비슷하다. 간단한 (그러나 맛있는!) 안주와 맛있는 맥주를 판다.
'퇴근 후 맥주 한잔'을 사랑하는 직장인으로서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가볍게 딱 한 잔만 하고 싶을 때, 1차로 고기 배부르게 먹었는데 맥주 마시러 가서 과일안주 먹기 부담 스러울 때
이렇게 좋은 장소가 없다.
꿀 맥주를 처음 마셨을 때는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랄 정도 였는데, 아쉽게도 꿀 맥주가 맛있는 것은
딱 반잔 까지만. 그 뒤는 너무 달다. (ㅠㅠ)
역시 최고는 크림맥주.
크림맥주 한잔에 바삭쥐포 하나면 행복해지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