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길에 발견한 불쾌한 명함 한장.
나를 불쾌하게 만든 저 여대생 이라는 단어!
이용요금 사만원, 당일 예약필수?? -_"-
둔산동을 지나가다 키스방 이라는 간판을보고 '뭘까' 하고 말았지만 (절대 속으로만)
막상 이렇게 '여대생' 이라는 글자가 딱 박힌 명함을 보고 분노.
물론 이런식의 명함들은 깔리고 깔렸지만
대놓고 '여대생' 하니깐 듣는 대학생 기분 나쁘잖아!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어떤 분(;)과 식사를 하게 됐는데 그 분이 전화로
누굴 오라고 하면서 "여기 여대생들이랑 같이 가는거야" 해놓고 ㅋㅋㅋㅋㅋ 웃는거다 -_-
그러다 내 눈치를 보더니 "틀린말은 아니잖아. ^^;" 했었다.
그래!! 틀린말은 아니다 !!!!
하지만 엄청 기분 나빴던 나.
여대생 여비서 ... 음 또 ..
암튼,
왜 이런말들이 기분 나쁘게 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