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광주 맛집] 찾았다! 상추튀김 맛집

#、맛보다

by 꽃띠 2012. 10. 22. 16:31

본문

 

 

 

 

처음 맛본 상추 튀김에 실망한 후

(상추 튀김과의 실망스런 첫 만남 클릭 '상추 튀김이 뭐야?')

그닥 다시 찾고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현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찾은 맛집.

다시 말하자면, 상추 튀김의 명예회복 쯤 되시겠다.

 

 

 

 

 

 

 

 

 

 

 

 

 

 

다른 분점이 또 있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방문한 곳은 상무본점.

광주 상무지구 아울렛 인근에 위치.

 

주문즉시 튀기기 때문에 5분~1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튀김이 나오면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

완전 먹음직. 생물 오징어 튀김과 고추 튀김을 시켰는데 이 정도로 배가찰까 했지만 (완전 배고팠던 상태) 결국 다 못먹고 나왔다.

광분의 상태라는 것과 핸드폰 사진이라는 핑계로 넘어가고 싶지만 죄다 흔들려서 잘 보이지 않는 사진이 안타까울뿐.

오징어도 듬뿍들고. 저 고주 간장도 싱싱.

내가 공주에 살때, 그땐 튀김을 초장에 찍어 먹었는데 대전에 와서 그 얘기를 하니까 사람들이 놀램. (그리고 놀림.........ㄱ-)

그러고 보니 광주는 간장에 저렇게 고추와 양파를 잔뜩 넣어준다. 지역마다 소소한 차이가 있는데 이거 참 맘에 든다.

간장에 있는 고추라고 얕보지 말것. 제법 맵다.

고추튀김도 매콤. 그래서 더 맘에 든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좀 비싸다. 보통 튀김이 한 2000원 하는것에 비하면 거의 두배값.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한입크기로 썰어놓고 보니 둘이 다 못먹을 정도로 많다.

처음 먹어본 그 집은.. 가격도 기억 안나지만, 반값이라고 해도 이집으로 오겠다. 이왕 먹는거 맛있게. 깨끗하게. 기분 좋게!

 

상추에 싸먹으니 느끼함도 덜하니 좋다. 그치만 귀찮으니까 그냥 먹기로 한다. 고추 듬뿍 얹어서.

 

 

 

 

대낮이긴 하지만 맥주 한잔.

와. 맥주 안주로 그만이다. 밤이었으면 제법 많이 먹었을듯.

 

그래, 이정도는 돼야 '광주 명물'이라 할만하지.

포스팅은 지금 하지만..다녀온지는 꽤 지났는데 ... 군침 넘어간다. 또 가고싶어.

 

 

 

튀김과 찰떡궁합. 재료 내 맘대로 골라넣는 떡볶이집 사진 클릭↓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