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전/카페] 아지트 삼고싶은 곳 테라스J

#、맛보다

by 꽃띠 2012. 4. 8. 00:05

본문

 

다른 지역을 다니며 모아둔 카페 사진들이 많은데요, 한두개씩 공개하다 보니 제가 살고있는 대전에서도 소개하고픈 곳이 있어 먼저 포스팅 합니다.

사진 찍어둔지는 몇달 됐는데 .. 아끼는 장소라 살며시 풀어 놓습니다. ^_^

은행동은, 사실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요 그 곳에서 좋은 사람을 많나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때 찾는 카페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아지트 같은 곳인데, 은행동에 자주 가질 못하다 보니 제목 그대로 '아지트 삼고 싶은 곳' 이죠 ㅎㅎ

 

으느정이에서 살짝 벗어난 곳.

성심당에서 가톨릭 문화회관 쪽으로 건너 미스터 피자 쪽으로 걸으면서 왼쪽을 보면 저렇게 동글동글한 간판이 보여요. 저기가 테라스 J 랍니다.

 

입구도 이렇게 되어 있어서 처음엔 그냥 지나칠뻔 했답니다.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라는 의심을 접어두고 이런길을 따라 들어오면 조그마한 카페 문이 보입니다.

 

조그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정문.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와 만나는 좁은 입구. 아지트 느낌 물씬나죠 :-)

 

 

좁은 입구와 달리 내부는 아~주 넓어요. 의자도 깔끔. 편안하구요.
여기는 1층이구,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이 있고요 아까 동글동글한 간판이 있었던 곳은 테라스에요.
그곳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처음 갔을때 그 곳에서 떡볶이를 사와서 먹었답니다 ㅋㅋ

이곳의 장점!
간단한 외부 간식을 사가지고 와서 드실 수 있어요.
사장님은 모르지만 보나마나 쿨가이(혹은 우먼) 이실꺼에요 :-D

주로 2층에 앉는데 이날은 1층에 앉아 .. 2층 사진이 없네요.
다시 가면 추가해야지 .. 생각하고 있었는데 .. 몇달째 못 가고 있군요 -_ㅠ

 

 

커피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로 1회 무료 리필이 가능합니다.

 

 

 

 

커다란 창문때문에 시원한 2층에 비해 1층은 아기자기 해요.
도란도란 조용히 얘기 하기엔 1층이 더 좋군요.

 

 

 

커피를 주문하면 짭짤한 프레즐 과자(맛나요?)가 나옵니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싱거운편.

커피밖에 안마셔봤는데, 음식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나중엔 식사때 가서 피자와 와인도 먹어보고 싶어요.

 

똑같은 컨셉의 브랜드 카페보단 이런데 정이 가는건 제가 촌스럽기 때문일까요.

소중한 사람과 오래도록 편하게 이야기 하기에 딱 좋은 카페인데...
자주 갈 수 없는게 아쉽네요.

한적한 곳에 있는 덕분에 북적북적 시끌시끌 하지 않아 더 좋긴 하지만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