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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디저트] 카페 크렘에서 달달한 소풍

#、맛보다

by 꽃띠 2012. 3. 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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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저번에 살짝 말씀드렸듯이 .. 개인적으로 마음에 폭풍이 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달여간의 방황(?)을 마치고 이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출근이나 사회생활은 억지로라도 했었지만, 블로그는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싶어서
그동안 계속 미뤄왔는데 자리를 잡아가다 보니 허전해지더군요.
그동안 밀린 포스팅들(그래봤자 맛집들)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D




달달한 디저트 좋아 하시나요?
전 가끔(사실 자주) 엄청엄청 땡길때가 있어요!
달콤한 디저트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듯 해요♥





소개하고 싶은곳은 카페 크렘인데요, 아마 타임월드 별관쪽을 걸어보신 분은 한번쯤 엄청 달달해 보이는 조각 케이크 사진들이 잔뜩 있는 스텐딩 간판을 보셨을꺼에요.
가게는 좀 안쪽에 있는데 간판은 골목앞에 나와있거든요.

저도 오고가며 그 것들을 몇번 봤는데 언젠가 가보자 생각만 하다가 2,3달 전쯤 처음 다녀왔습니다.
해가 질듯말듯 어둑어둑한 시간에, 케이크 찾는 여자-_-v




문을열고 들어서면 이렇게 카운터와 케이크가 보이구요 여기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답니다.

'대전에서 즐기는 가로수길 디저트들' 이라는 홍보문구를 봤는데 ㅋㅋ 그냥 좀 웃겼어요 ㅋㅋ
요즘엔 대전에도 제법 이쁜 컵케이크 가게들도 생기지만 이런 케이크 가게는 저도 처음 +_+

말나온 김에 '가로수길' 풍의 케이크들 잠시 감상하시죠 ㅋㅋ





정말 눈이 즐거운 케이크와 타르트들이 한가득♥

일본여행을 가게되면 가장 기대되는게 이 디저트인데요 , 프랑스 사람들이 일본으로 제과제빵을 배우러 유학온다고 할만큼 일본에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들이 많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그 아기자기한 모양들이란 :-9

그런데 카페크렘의 디저트들도 정말 하나같이 예뻐요 >_<
문제는............. 가격도 일본식이네요.
비싸단 얘기죠. 하하.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한조각에 6천원쯤 ㅎㅎㅎㅎ
일본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케이크 가게를 갔었는데요, 평범해 보이는 케이크도 참 비싸서
(거기선 생일케이크 하나 사려면 큰맘 먹어야 겠더군요) 일본 물가가 비싸서 그러려니..했는데
여기도 제법.....^^




케이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커피와 티들 입니다.
이렇게 달달한걸 먹을땐, 아메리카노가 최고!





2층으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크고 깔끔한 카페가 나옵니다.
제가 .. 좋아하는 분위기 +_+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훨씬 넓어서 좀 놀랐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아메리카노와 크레프 타르트.
시크릿가든에 나와서 유명해 졌다는 디저트에요.



팬케이크와 크림을 얇게 겹겹이 쌓았다는 크레프 타르트.



앙증맞은 컵케이크와 생크림이 함께 나옵니다.
컵케이크는 따로 판매도 하던데, 달지않고 촉촉한맛. 이곳에서 직접 만든대요.
물론 모든 디저트는 전부!





얇은 종이를 쌓아둔듯한 크레프 타르트.

생각보다 달지않고 맛있었어요!
많이 달면 어쩌나 했는데, 남자분들도 좋아할듯한 달달함.

한입 먹자마자 행복해지는 :-)
역시 디저트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요 ㅋㅋㅋㅋ




살짝 부담스런 가격이 마이너스였지만....):-(

가격에대한 불만은 사르르....ㅎㅎㅎ
꼭 남자친구와 가고싶은 카페였어요 ㅎㅎ


*카페크렘
둔산동 별관 옆 스타벅스와 스무디킹 사이 골목으로 50M쯤 가다가 왼쪽
042)488-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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