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칭다오] 꼬치거리 맛집 강녕회관
중국, 칭다오 여행기 :-D ③ 피차이위엔(꼬치거리) 인근에서는 춘화루를 많이 가는 모양이지만, 어쩐지 더 중국 스러운 곳에서 밥을 먹고 싶었던 나는 (향신료도 못 먹는 주제에) 꼬치거리 안에 있는 강녕회관을 찾았다. 이 곳까지 안내해준 현지인은 "이 곳은 비싸고 맛도 별로 없어!"라고 했지만, 현지인 입맛에 맞출 자신이 없어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분위기 대박! 탁 트인 천장은 시원하고 중국 스러운 인테리어. 무대에서는 공연도 한다던데 내가 갔을 때에는 개그 프로그램 (개콘같은)을 틀어 줬다. 중국 말은 못알아 듣지만, 분위기가 딱 개콘이었음. 한쪽에 가서 해물을 보고 손짓으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칭다오 맥주는 한국에서 먹는거보다 큼. 바지락 볶음을 시켰는데 맵냐고 물었을 때 분명 맵다고 했..
#、맛보다
2015. 11. 9.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