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 세계탈 박물관
안동 여행을 계획 하면서 꼭 들르고 싶었던 하회 세계탈 박물관. 하회 마을 입구에 있어서 하회 마을 구경 전, 후에 찾아가기 쉽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2017년 기준). 2층으로 이뤄진 전시는 한국의 탈 외에 세계 여러 나라의 탈을 볼 수 있다. 사람도 없이 한산한데 기괴한 가면을 보고 있자니 좀 무섭긴 했지만, 흥미롭긴 했다. 간만에 말뚝이, 취발이, 각시탈을 보니 옛날 국어 교과서에서 봉산탈춤 배우던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지역별 탈과 탈춤의 특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점도 좋더라.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이토록 다양한 문화가 숨쉬고 있었다니! 멋진 일이다. 각양 각색의 말뚝이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고. 정말 흥미롭게 보았다. 1층 까지는. 그런데 전시가 뒤로 갈 수록 좀 허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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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