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신하다 큰코다친 경험
사건(?)의 발달은 10월 11일. 출근하자마자 가벼운 복통과 두통이 있고 식은땀이 흐르는걸 느꼈습니다. 전날 엄마표 김밥을 허겁지겁 먹은 기억에 '또 체했구나' (평소 자주 체한답니다ㅠ)싶어 얼른 회사앞 슈퍼에가서 소화제를 사왔지요. 평소 굉장히 건강한 체질입니다만 종종 체해서 고생하곤 하는데 먹는걸 인생의 큰 기쁨으로 삼는 성격상 어쩔 수 없는 지병(????) 이었습니다. 만원짜리를 내고 하나 사기가 미안해 두개를 사와 하나는 서랍에 넣어두고 하나를 마셨는데 문제는 저녁때가되어도 영 나아지지를 않더군요. 저녁도 굶고 콜라도 마셔보고 소화제를 하나 더 먹었는데 복통은 심해져만 갔습니다. 보통 9시쯤 퇴근하는데, 밤이되자 오한이 왔는데 손이 덜덜 떨려 글도 못쓸정도 였습니다. 정말 단단히 체했구나 싶어 ..
#、살다
2011. 10. 20.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