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북해도] 훗가이도에서 오르골을 사세요
훗가이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검색 좀 해본 사람 이라면 들어봤을 오르골 거리. 한국에서 워낙에 휘황찬란한 사진들을 잔뜩 보고 갔기에 '절대 충동구매 하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 그런데 막상 보니 아, 왜 이렇게 예쁜거야! 영롱한 소리 하며, 아기자기 알록달록한 디자인 하며. '훗가이도 기념품으로 이만한게 또 있을까' 싶은 마음이 뭉글뭉글. 훗가이도에 오르골과 유리공예가 왜 유명한지 분명 들었는데 까먹은건 오르골 소리에 취했기 때문일꺼야. 내가 멍청해서는 아니지. 암. '~' 게다가 단순 장식용으로 아쉽다면 보석함으로 사용해도 좋을 실용성 넘치는 아이들 까지 가세! 아, 하지만 한국에서의 다짐이 승. 다시 사진 보며 침만 흘리는 중. @ 훗가이도에 가면 오르골을 사세요.
#、방황의 추억
2015. 3. 1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