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설천면 맛집/엄마손 통닭
여행은 늘 놀라움과 감동의 연속. 진부한 말이지만, 그래서 나는 여행이 좋다. 낯선 친절을 의심없이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만 받을 수 있는것. 현대사회에 찌든 나에게 이것은 여행지여서 가능한 일이다. 순천에서 아침 버스를 놓쳐 남해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니 5시가 거의 다 되었다. 어디에 가기도 모호하고, 숙소에 그냥 있기도 심심해서 숙소 주변을 걸어 저녁 먹을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걸어서 10분이면 마트며, 식당을 갈 수 있는 티라게스트 하우스! 위치 완전 좋당. :)♥ 차도 한쪽으로 천천히 산책하듯 걷는데, 아- 밥먹으러 가는 이 길이 또 장관이다. 멀리 남해 바다가 보이고 겹겹이 밭이 펼쳐져 있다. 사실, 굳이 다랭이 마을이 아니어도 남해의 대부분이 다랭이 밭인듯. (하지만 ..
#、맛보다
2015. 12. 2.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