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 맛집은 없고 고집만 남았다
▼▼▼▼▼ 쉐프 (2013/다니엘 코헨) 1. 너의 잔소리가 들려 영화는 주인공 '자키'가 직장에서 쫓겨나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고지식하고 고집 센 그는 사람들이 '본인들의 편의에 따라' 음식을 먹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하고 강요하고 싸워대는 탓에 4주동안 4번째 해고를 당하고 만다. 곧 태어날 딸아이를 위해, 그는 돈을 벌어야 하지만 넘치는 열정 때문에 그가 좋아하는 요리를 통한 돈벌이는 요원하다. 한편, 유명한 요리사 알렉상드르는 미슐랭 '별 세개'짜리 레스토랑을 이끌 정도로 실력있는 요리사지만 돈벌이가 우선인 사장의 눈에는 '올드하기만한' 요리사일 뿐이다. 게다가, 마치 짠듯이 한번에 사표를 제출한 주방 보조들 때문에 일손까지 부족한 상황. 때마침 우연히 자키의 요리를..
#、보고 쓰다
2015. 12. 15.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