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 수목원은 꼭 연인과 가세요
진주 시내에서 멀어서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마침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이런 날은 수목원이지!' 하며 호기롭게 찾아간 경남수목원(진주 수목원) 비 맞은 식물의 싱그러움이 좋아 비오는 날 나무나 꽃 많은 곳에 가는걸 좋아하는데 ... 그래도 여기는 혼자 오지 말자.. 꼭 .. 연인과 오자.. 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완전 넓고, 볼만한 곳은 많은 것 같았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못가 본 곳이 더 많다 ㅠㅠㅠ 대나무 숲도 (무서워서) 못들어가고, 열대 식물관처럼 하우스로 된 곳도 (무서워서) 못들어감. 전망대 가다 길을 잃어서 전망대도 못갔는데, 여기 다른건 다 좋은데 안내판은 신경써서 다시 해야할 듯. 안내판 방향만 따라 갔다간 길 잃기 일쑤. 방향도 무슨 낭떠러지로 되어있고, 완전 성의없다...
#、방황의 추억
2015. 11. 16.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