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조용한 온천마을/일본 3대온천 아리마온천
오늘은 멀리 가야했기 때문에 아침에 여유부릴 시간이 없었다. 원래 대로면 천천히 눈을 뜨고 나와서 이곳저곳 맘에드는 카페를 기웃거리다 들어가 사람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냈을 텐데 온천까지는 꽤 많이 가야했고 또 환승도 많이 해야해서 편의점 삼각김밥 하나만 물고 길을 나섰다. 내가 찾아가려는 곳은 아리마 온천. 내 사랑 도시 고베에 있는 곳이다. 오늘은 이번 일본 여행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날이다. 남들은 참 볼 것 없다는 도시지만 나에겐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베. 그 곳에 다시 가는구나. 어젯밤 편의점 쇼핑(?)을 하며 미리 사뒀던 커피를 물고 호텔을 나섰다. 사실, 서둘러야 했는데 이미 시간은 많이 늦어 있었다. 오늘도 실컷 돌아 다니고 온천을 하고 싶었으나 마지막 고베의 하이라이트..
#、방황의 추억
2012. 1. 13.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