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모스테이크 불쾌한 식사
모든게 좋았다. 사랑하는 친구가 나를위해 대전까지 와주었고, 바람은 추웠지만 햇볕은 좋은 봄날이었고, 오랜만에 맞은 긴 연휴였고 우리가 만난 시간은 적당히 배고픈 12시 30분이었다. 서울에서 온 친구에게 맛있는, 정말 맛있는 점심을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가려고 했던 첫번째, 두번째 집이 영업을 하지 않았고 (오늘은 어린이날) 세번째 였지만 부푼 마음으로 모모스테이크로 향했다. 역시나 긴 대기줄이었지만, 마다하지 않고 서서 기다렸다. 킬힐을 신고 계단에 서있기란 쉽지 않았지만, 했다. 즐거운 식사를 기대하며 -_- 기본반찬과 밥, 국 셋팅이 끝나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스테이크 토핑 정식 (스테이크+베이컨+통감자+치즈퐁듀)과 함박스테이크에 계란, 갈릭새우? 새우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아무튼..
#、맛보다
2014. 5. 5.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