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많은 여자라 피곤해요
어릴때부터 그랬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스무살이 훌쩍 넘은 저는 부끄럽게도 눈물이 많습니다. 눈물많은 여자에요 .. 라는게 무슨 인생에 굴곡이 많다거나 설움이 많다거나 혹은 매우 여성스럽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정말 주책맞게 말도 안돼는 상황에서 뚝뚝 떨어지니 불편할 정도랍니다. 1. 드라마, 이야기에 지나친 감정이입 드라마나 책을보고 우는 경우는 많지만 저는 참 지나칠 정도로 꺼이꺼이 웁니다-_-;; 평소 드라마를 잘 보지는 않는데 한번 봤다하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더 잘 안보려고 하지요) 감정의 공감이 생기면 순식간에 눈물이 뚝뚝. 집에서 보는 드라마는 그나마 나은편이고 사람많은 영화관도 그나마 불이 꺼져 있으니 다행.. 문제는 도서관입니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가시고기' 라는 책을 읽다가..
#、살다
2011. 11. 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