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 가스가타이샤
사람 반 사슴 반 풍경이 익숙해 질때쯤 나라공원 밖으로 벗어났다. 나라공원에는 박물관, 미술관 등 볼거리가 많았는데 내가 처음 목표로 한것은 동대사였다. 목조건물 중 가장 크다는 동대사.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동대사는 입장은 하지 않고 그냥 멀찌감치서 보고 왔는데 그 얘긴 다음에. 나라 공원에서 동대사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모르던 곳이었으니)한 동대사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던 가스가타이샤 신사. 사실 나는 신사가 아직은 어색하고 잘 몰라서 혹은 겁이 좀 나서 덥썩덥썩 들어가지는 않는 편인데 동대사를 그냥 훑고 나왔더니 시간이 많이 남기도 했고, 나라가 생각보다 꽤 맘에 들었으므로 그리고 이름인 春 이 맘에 들어 올라가 보기로 결정. 워낙에 사전 정보없이 갔던 곳이라 한국에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며 '아 ..
#、방황의 추억
2012. 3. 9.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