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고소 공포증을 이겨내다
우메다 HepFive 쇼핑몰에 있는 관람차. 그러고 보면 오사카에는 (일본 전체는 모르겠고) 관람차가 참 많다. 그만큼 야경을 즐길곳이 많다는 뜻. 여기서도 야경을 보면 참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난 야경을 보고싶은 장소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여긴 낮에 가보기로 했다. 옛날에 덴포잔에서 탔던 세계 최대 관람차를 탔다가, 너무 무서워서 고개한번 제대로 못돌리고 대체 언제 내려가나 ...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있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관람차 시간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 빨간 관람차는 왠지 끌려서 일부러 찾아갔다. HepFive 가는 길은 지하도에 계속 표시가 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다. 조금 헤맬것 같으면 물어보고.. 무리없이 찾아오긴 했는데 ... ㅜㅜ 이거보다 훠얼씬 큰거 타봤다고 만만하게 봤다 식겁했다...
#、방황의 추억
2011. 12. 29.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