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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상큼한 사과향에 취한 조선시대 여행

#、방황의 추억

by 꽃띠 2011. 1.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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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오래된 사진입니다.
작년 10월 (ㅠㅠ 세달전인데 옛날일 같군요) 선배 결혼식 때문에 충북지역에 가다가
사무실 직원 모두 문경 드라마 셋트장에 들렸어요 그런데 마침 딱 그날 사과축제가
시작하는 날이더군요 :)
덕분에 이렇게 이~쁜 홍옥 구경 실컷 했지요




드라마 셋트장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제 옛길 박물관이 보입니다.





나침반이래요 +_+ 신기해라.. 처음봤어요 저는 ㅎㅎ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셋트장까지 가는 길이 온통 사과축제로 한창입니다 ^^
그런데 이번 축제 모델(?)을 백설공주로 했더라구요 ..
처음 이걸 보고는 아 예쁘다, 하고 지나가는데 여기저기 백설공주가 있으니 좀 그랬어요
사과 - 하면 떠오르는 동화긴 하지만 .. 디즈니잖아요 ㅠㅠ
좀 더 한국적인 캐릭터 없었을까요 ??




한참을 걸으니 드라마 셋트장 입구가 보입니다.
제중원, 천추태후, 김만덕 .. 그동안 촬영했던 드라마 포스터가 있구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봅니다.
두근두근

멀리 도성이 보이는군요 ^^


강을 경계로 오른쪽(도성쪽)은 기와집 왼쪽은 초가집들이 들어서있습니다.

시장골목 이네요 ㅎㅎ 소품도 그래도 있어요

중국인 왕서방이 당장이라도 나올 것 같던 비단가게-_-ㅋㅋ



금방이라도 "뭐찾으슈?"하는 상인들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 ㅎㅎ


담장너머 바라본 부자집 ㅎㅎ
머리 곱게 땋은 여성이 살 것 같아요 ㅋㅋ



궁전까지 모두 돌아보니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사실 궁전은 조금 조잡(;;;) 하더군요 ㅋㅋㅋ
뭐 셋트장이니까요 ㅋㅋ
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 중간중간 보수중인 곳이 보여서 그렇지
대체적으로 정말 드라마 속에 들어온 기분 !!

초가집 동네와 시장통을 돌아다니면서
"부자동네가 나랑 어울리는데!"하고 투덜댔지만
사실 그쪽 마을(?)이 더 재밌더군요 ^^

순천 드라마셋트장에 못가본 한을 풀고온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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