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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바람에 실려온 녹차향

#、방황의 추억

by 꽃띠 2010. 9. 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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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할 때 항상 후보에 올랐던 보성을 이번 여름휴가때 가게되었습니다.
전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른곳은 계속 후보(?)에 들어왔다 빠졌다 했지만 변치않았던 유일한 곳 !

보성역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 ㅎㅎㅎ


역에서 나와 바로 왼쪽을 보시면 역 문에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가시면 육교가 있고 그걸 건너서 바로 있는 정류장에서 율포로 가는 버스를 타세요
내릴때는 아저씨가 말해 주십니다.
"여기가 차밭입니다~~~~~~~~" 라구요 ㅎㅎ



차밭 들어가는길  
입구부터 멋지지요 >ㅅ<


입장권. 성인 2000원!


올라가는길에 살짝살짝 보이는 녹차밭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그럼 잠시 녹차밭 감상해보시죠~ ^^


비루한 사진실력때문에 그냥 동산이 되어버린 ㅠㅠ
근데 참 예뻐요. 어디다 카메라를 들이대로 엽서한장 나오죠 ^^

돌아다니다 발견한 꽃사과~ ㅎㅎ


CF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 수녀님과 비구니승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가던 장면~~ 이곳이래요 ㅎㅎ


전망대를 가려는데 ㅠㅠㅠㅠ 아이고 이게 다 뭐야 ㅠㅠㅠㅠ
킁 배낭이고 .. 올라가기가......... 쉽지 않더군요 ;ㅅ;

캬~~~
오르고 보니 감탄이 절로!!
시원한 바람에서도 녹차향이 나는거 같아요 ^^
킁킁 ㅡ.,ㅡ
물론 더 올라갈 수 있었지만 ................. 상큼하게 포기 ^^

잎이 참.. 싱싱하지요 ~ ^^ ㅎㅎ

대한다원에 들른다면 꼬옥 먹어봐야할 녹차 아이스크림~(1500원) 맛나요 쩝


입구쯤에 있는 대나무 숲
너무 우거져서 무서워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언저리에서 사진만 ㅋㅋㅋ


다녀온지 거의 한달쯤 되어가네요
벌써 아련하고 그리운 추억이 되고있는 여행 ㅎㅎ
여행내내 참 많은 생각을했지만 이 곳에서 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실컷 바람맞다 왔어요 ㅎㅎㅎㅎ
생각보다 넓진않았지만 , 저 푸르른 녹차밭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란!

저까지 초록으로 물드는 기분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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