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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살다

by 꽃띠 2009. 6. 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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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누가 (정확히는 선배?가..) 그랬다.
"최xx(접니다) 요즘 꿀빠는거 같애~~"
꿀빤다고 ?? ㅇ_ㅇ
아, 군인 친구한테 들어본 적 있다... 뭐 편하게 산다 뭐 그런 뜻이었던 듯..
아니 뭐 그냥 편하다 하면 되지 왜 그런 말을 쓰는거야.
군대 갔다온 티 내기는.
(사실 .. 편하게 일하는거 찔렸음)

2.
얼마전에 파마를 했다.
새로나온 수분펌이 어쩌고 영양이 어쩌고 ..
작년까지만 해도 파마니 매직을 워낙 수시로 바꿔주는 버릇(;)이 있던터라
머릿결이 말그대로 빗자루여서 단발까지 했었을 정도.
전지현은 아니더라도 얼굴에 닿았을 때 따갑지는 말아야지.
그래서 새로나왔다는 수분펌에 영양까지 듬뿍. 넣었다.
뭐 이번 파마 반응이 제법 좋다.
파마해서 반응 좋은건 처음.
근데 ..
머리가 ............. 도로묵이다.
영양만 얼마였는데!!! (크악)
아무렇지 않게 나한테 "스물 여덟이죠?" 했던 그 아저씨.
어쩐지 맘에 안들었다 !
흥 -_-^ 머리 예쁘게 나왔으니까 봐준다..

3.
요즘 출근해서 방관하다 퇴근한다.
몸은 편한데 마음이 무겁다.
뭐 한건 없는것 같은데 피곤은 더 하고..
후배가 일하는거 봐주는 건데,
중간중간 " 아 내가할께" 가 끓어 올라서 문제다.
더 문제는 가뜩이나 없는 실력이 녹슬고 있다.
이래도 되는걸까.
그래도 잘 하고 있는 후배.
토닥토닥 해줘야 하는데 울컥울컥이 먼저다.
이놈의 성질머리. 하지만 반절은 참고 있다.
덕분에 고생하는건 내 남자친구.
내 잔소리 듣느라 고생한다.
딴데서 참고 그 쪽에 쏟아내니 ...


4.
근데 티스토리.. 왜케 어려운거야 ................
블로그 하기 힘들다 ㅜㅜ
싸이월드는 참 쉬웠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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