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보고 환호성을 지른 '수박 롤케익'
비주얼로 승부보는 (맛은 장담하기 힘든) 것이 분명했지만...
귀여우면 용서되니까.
어머 이건 먹어야해!!!! ;-D
어렵게 찾아간 '조금 남다른 커피' 내가 있던 곳과 멀었고, 오직 이것을 먹기위해 이동하기엔 좀 먼 거리였지만 ... 놓칠 수 없었다. (불끈)
지도 어플을 보고 낑낑대며 찾아갔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그런지 다행히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었음.
수박 롤케익을 먹으러 왔지만 딸기케이크도 잠시 흔들렸는데
다행히(?)도 딸기 케이크는 다 팔렸다고.
(아니었으면 고뇌했.. 아니 둘다 먹었겠지 .. :) ... )
수박 모양으로 만들어서 내오기 전에 초콜릿 씨를 콕콕 박는 :)
우왕. 역시 귀여워.
속은 딸기 크림이다.
맛은 기대 안했는데,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재미로 먹고 눈으로 먹는 수박 롤케익.
배불러서 정말 딱 이것만 먹고 온게 아쉬웠지만,
먼 거리를 찾아간 후회는 없다 XD